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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04 06년 하반기 영화 코멘트 上 [7]
2006/10/23 H2(1991~) / 아다치 미츠루 [20] 2006/10/20 오뚜기 + 농심 + 백설의 인스턴트 국 벤치마킹 [36]
6개월마다 한번 돌아오는 movie카테고리의 포스팅(...) 상반기 영화정리를 적었던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하반기 정리(게다가 년도도 넘어왔어 ㄱ-)
일단 전반기에 비해 하반기에는 아쉽게 놓친 영화들이 너무 많았답니다. 사실 별로 바쁜건 아니였는데 극장들이 내가 좋아하는 영화를 남겨두질 않아! 이잌-ㅌ- 다른 적당히 보고 싶었던 영화들은 그렇다 치더라도 좋아하는 감독의 신작들(싸이보그지만 괜찮아, 레이디 인 더 워터)도 놓쳐버렸고, 크리스마스의 악몽 3-D도 놓쳤다! 딴건 DVD를 보면 된다고 치지만 저건 어쩐다냐 ;ㅂ; 7월부터 12월까지 놓치지 않고 본 영화는 총 9편. 하나씩 시작해 보아효. 07/26 캐리비안의 해적: 망자의 함(Pirates of the Caribbean: Dead Man's Chest): 디지털이 후르륵 내려버려서 멀리 강변CGV까지 가서 봐야했던 기대작! 사실 1편은 잘 만든 영화였지만 만드는 사람들도 크게 성공할줄 몰랐던 영화여서 그런지 조금 스케일이 적당히 큰-_- 느낌이 있었는데, 1편의 성공에 이어 시리즈화가 결정되고 찍은 2편은 힘이 팍팍 들어가 스케일도 대놓고 크고, 대작 엔터테이먼트가 쨘 된듯해 즐겁게 보았습니다. 아쉬웠던 점은 아무래도 속편이 예정되어있는 중간에 끼인 한편인지라 스타워즈 에피 2, 5가 그랬듯, 반지 투타워가 그랬듯 한 영화 내에서의 완결성은 탁 지어주지 않았다는 점. 기대도 4.5 만족도 4 07/27 괴물: 5점을 못주고 0.2점을 깎은 만큼 부족한 부분이 있기도 하지만, 올해 최고의 영화였습니다. 자세한 리뷰는 관련 포스팅을 참조. 기대도 5 만족도 4.8 09/21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강동원과 이나영이라는 그림 되는 배우들이 만드는 그림에 대한 기대 외에는 딱히 기대치가 높았던 영화는 아니였답니다. 영화 자체는 지금이 울 포인트다! 울어라! 라며 억지로 관객을 울리는 영화는 아니였지만, 저는 어쩐지 한 타이밍 빠르게 아 곧 울겠구나'라고 느껴버려서 그때부터 미친듯이 울었습니다 흠흠 ㄱ- 기대도 3.5 만족도 4 10/07 타짜: 감독의 전작인 범죄의 재구성같은 짜맞춰보는 재미가 있지 않을까 기대했었는데, 그냥 직설적인 영화였어요. 원작도, 시나리오도, 연출도 모두 훌륭했지만 최고는 배우들의 멋진 열연이였어요. 훌륭한 배우들과 훌륭한 캐릭터들로 한번에 확 몰입 했답니다. 기대도 4 만족도 4 10/08 라디오 스타: 뭐 애초에 기대를 안했기때문에 크게 실망하진 않았지만, 이 영화는 너무 옛날 영화같아요. 인물이 등장하면 그 인물이 뭘 위해 등장하는지 딱 알수 있어요. 갈등을 야기하기 위한 캐릭터, 갈등해소의 물꼬를 트는 캐릭터등등... 뻔한 인물들과 뻔한 시나리오에 뻔한 연출력인데 이 영화가 상을 받고 있는 이유는 참 모르겠습니다. 기대도 3 만족도 2.5 10/24 헤드윅(Hedwig And The Angry Inch): 헤드윅은 주위에서 다들 재밌다 정도가 아니라 최고다 내인생의영화다 등등 기대도를 확 높히는 말들을 많이 해서 기대가 너무 컸던듯 싶었습니다. 충분히 즐거웠지만, 기대를 다 채우지는 못했어요. 기대도 4.5 만족도 4 11/04 프레스티지(The Prestige): 화려한 두 마술사의 마술대결을 보여주는 영화라고 기대했는데, 마술은 부가적인 요소이고 미스테리물이나 드라마에 더 가까웠어요. 게다가 비쥬얼적인 디테일도 2% 부족한데다, 시나리오도 반전영화라 홍보하기엔 뻔할뻔짜라 어째 전반적으로 조금씩 허술한 영화랍니다. 기대도 2.5 만족도 3 11/27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The Devil Wears Prada): 홍보 찌라시에서 이미 영화 내용을 다 꼰질러 놓은 터라 그냥 이쁜 옷입고 나오는 앤 해서웨이와 매력적인 메릴 스트립을 보러갔던거였는데, 영화는 생각보다 훨씬 깔끔하게 잘빠진 말그대로 Chic한 영화였어요(전 저 단어를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_- 핸섬하다고 하긴 그렇잖아요-_-). 앤 해서웨이도 기대만큼 이뻤고, 메릴 스트립은 기대 이상으로 빈틈하나 없이 너무 멋졌고, 음악도 좋고. 이야기 마무리도 쿨해서 보고 나왔을때 깔끔하네란 생각이 들어 좋았답니다. 기대도 3 만족도 4 12/07 판의 미로(Pan's Lavyrinth): 잔인하다 잔인하다 해서, 와 완전 고어물인가보다 라고 생각하며 갔는데 에이-_- 약하던데 뭘. 현실과 가상(?)을 넘나드는 간단치 않은 이야기 구조임에도 아무렇지도 않게 관록있게 슥슥 멋지게 연출해낸게 멋졌답니다. 너무 해리포터를 기대하지만 않으면 그냥 판타지를 보러온 사람들도 재밌게 보고 나갈듯했어요. 주인공의 아버지나 판의 캐릭터 설정도 너무 좋았고, 소품이나 몹(...)디자인같은 디테일적인 부분이 너무 멋들어진 훌륭한 영화였어요. 기대도 3 만족도 4 9번의 극장 관람중 시네큐브 광화문에서 본 헤드윅을 제외하고는, 추석때 타짜와 라디오스타를 연달아 보았던 MEGABOX 부산 해운대점이 2회. 나머지 6편은 CGV인데, CGV강변에서 1회, 용산에서 3회, 상암에서 2회를 보았답니다. 자리는 여전히 DEFG를 사랑하는지라(...) E,F가 2번, D,G,H가 1번씩이였습니다. 시네큐브는 열 배치가 남달라서 몇번째줄에 앉았는지 기억이 나질 않아요; 요일은 다양해요; 목요일이 3번으로 톱, 토요일이 2번, 월, 화, 수, 일요일에 각각 1번씩 다녀왔습니다. 시간은 12시 이전이 2회, 12시부터 오후 6시 사이가 1번, 오후 6시 이후가 6번. 저번보다 오히려 더 늦게 다녔네요. 후후; 후반기에는 영화를 잘골라봤네요. 평균점수가 3.86 전반기보다 0.2가 상승해 선방했답니다. 놓친 영화가 아쉽긴 하지만 예정된 시리즈물(스파이더맨이라거나 해리포터라거나)들이 없는데도 그럭저럭 재밌는 영화들을 잘 골라본듯 싶습니다. 다음번 포스팅엔 올 한해 제가 본 영화들을 모아서 영화제를 한판 벌여보겠습니다(...) © Disney. All rights reserved. / Copyright 2006 Chungeorahm Firm & SHOWBOX / COPYRIGHT 2006 LJ FILM, Prime Entertainment ALL RIGHT RESERVED / 2006 COPYRIGHTS ALL RESERVED BY sidusFnM / © Touchstone Pictures. All rights reserved. / (C) 2006 FOX AND ITS RELATED ENTITLES ALL RIGHT RESERVED
![]() 저번 H2 소장판 포스팅에서도 이야기 했지만, 전 H2의 골수팬입니다. 제 인생의 만화 Best 3 중에 하나라구요. 많은 분들이 터치를 아다치의 정점으로 뽑는것과 달리 저는 H2가 아다치의 정점이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림체도 이전 작품과는 구별되게 완성단계로 접어들었고, 아다치 특유의 연출과 개그센스도 이때가 가장 피크였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도 이 작품의 장점은 각 등장인물의 캐릭터와 무게감을 잘 부여한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짧은 한편의 작품 내에서 히로가 얼마나 강한 투수이며 히데오가 얼마나 강한 타자인지 각 캐릭터의 무게감을 멋지게 표현해 내었고, 회상신을 이용해 히로와 히카리의 아련한 옛추억을 독자 모두가 공감하게 한 점은 정말정말 좋았답니다. 이런 잘 만들어진 등장인물의 캐릭터가 보는이로 하여금 히카리 어머님의 죽음에 슬퍼하고, 히카리의 품에서 우는 히로를 보며 안타까워하고, 히로와 히데오의 대결을 기대하게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자기 마음대로 독자를 웃기고 울리다니 아다치는 정말 대단한 작가에요. 하지만 이 자칫 잘못하면 유치해질 수 있는 이야기 구조는 아다치 특유의 정적인 연출을 만났기 때문에 빛을 발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다치는 인물들의 감정을 말로 구구절절 설명한다거나, 폭팔시켜서 감동해라! 라고 외치지 않아요. 두 사람의 무표정한 표정을 한번씩 보여주는 것만으로 수많은 표정을 보여주는 여백미를 가진 멋진 연출은 아다치밖에 해낼 수 없는 멋진 연출이라구요. 아다치의 연출의 마력은 이런 감정신을 잘 살리는것 뿐만이 아니에요. 같은 경기장면이라도 과감한 생략을 하는가 하면, 정적인 분위기로 페이스를 늦추기도 하며 장면 자체에 무게감을 주는등 만화가 아니면 그 어느 매체가 이 작가의 작품을 이렇게 100% 살아나게 할 수 있었을까 싶습니다.물론 청소년기의 제 자신의 아이덴티티를 확립시키는데 많은 도움을 주었던(...) 아다치 특유의 개그센스도 잘 살아있어, 즐겁습니다. 시간차 개그라던가, 정말 좋아합니다; 애니메이션 버젼의 H2는 아다치 특유의 연출과 개그센스를 영상으로 옮기는데 완전히 실패하여, 퀄리티도 흥행도 둘다 실패 했었지요. 하지만 오프닝곡인 무지개 빛의 그랜드슬램과 엔딩곡인 두사람으로 돌아가자는 영상도 음악도 훌륭했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엔딩곡쪽은 제 Best 1 애니매 송입니다! 애니메이션 이외에 TBS에서 드라마화 되기도 했었지요. 이 이야기는 다음에 또 적어보도록 하고; 사실 이야기의 결말은 히카리를 응원했었습니다. 아무래도 어릴때부터의 이성 소꿉친구라는건 많은 남자들이 꿈꾸는 이야기 아니겠습니까; 게다가 이쁘고, 똑똑하고, 자립심 뛰어나고, 나를 잘 돌봐주는데다가, 가끔 연약한 면까지 있다니-_- 대체 어디를 흠잡으라닌 겁니까! 하루카의 어벙한면이 조금 매력적이긴 하지만 히카리를 뛰어넘을순 없었죠 훗훗; 그런 이유로 주위의 사람들에게 히데오가 사고로 죽고, 어머니와 히데오를 잃은 슬픔에 흐느끼는 히까리, 히데오의 몫까지 야구도 사랑도 열심히 하기로 결심하며 그녀를 위로하는 히로, 그 둘을 멀리서 바라보며 돌아서는 하루까(유학을갑니다-_-)...라는 히데오 사망설을 강력 주장했었지만; 뭐 물거품이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아다치는 야구만화가 가장 잘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가장 잘 그리는것도 같고;). 이상하게 요즈음의 작품들은 H2때의 포스를 내지 못해서 아쉽지만 어서 H2를 뛰어넘는 멋진 야구만화를 그려주었으면 좋겠습니다. H2 copyright (c) 2000 by ADACHI Mitsuru All right reserved.
First published in Japan in 2000 by SHOGAKUKAN INC. Tokyo.
자취 생활이 오래 되다보니 이제는 혼자서 밥 해먹는게 꽤나 익숙해졌지만, 한 일년전까지만 해도 많이 힘들어 했었지요. 그때쯤의 집은 가스렌지가 없어서 뭘 굽거나 끓이는게 힘든 곳이였던지라 가장 힘들었던건 국거리였습니다. 반찬이야 어머니가 가져다 주시는것도 있고 스스로 만들어 먹는것도 어렵지 않지만, 국은 어머니가 해다주시는데도 한계가 있는데다가 뭔가 양념과 재료가 많이 필요한데다가 조리가 아닌 요리의 수준이라 곤란했었지요.
그랬던 제게 혜성같이 나타난 존재가 바로 인스턴트 국이였습니다. 처음엔 마트에 갔다가 이런건 허접하겠지란 생각에 한둘 사왔었는데, 허접은 커녕 맛있기만 한데다가 생각만큼 비싸지도 않아 국에 관한 고민을 말끔히 해소했습니다. 그래서 인스턴트 국의 애용자가 된지 1년인데, 요 인스턴트 국들이 다 비슷비슷하겠지 싶어도 안 비슷비슷하단 말입니다. 어떤건 허접하고 어떤건 훌륭하며 각각 장단을 가지고 있더라는겁니다. 그래서 하나씩 사 먹어보면서 사진도 찍고 느낌도 적어놨던걸 모아서 한번에 올려봅니다. 일단 선수 라인업은 ![]() 이어지는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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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잘 지내시..
by bzImage at 07/15 내 말이 그말 ㅋㅋㅋ 아니다.. by The Kangs at 06/25 그니깐 포스팅은...ㅋ by ODD씨 at 06/24 네 안그래도 포스팅꺼리를 찾.. by 루나틱문 at 06/18 그냥 요즘 시간이 좀 남기도.. by 루나틱문 at 06/18 이글루 파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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